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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 분위기 풍기는 삼국유사 군위 휴게소

아이엠파인 2018. 3. 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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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리] 내 돈내고 내가 직접 보고 쓰는 리뷰


'옛날 생각나게하는 삼국유사 군위 고속도로 휴게소'


상주영천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특이한 고속도로 휴게소가 있습니다.

다른 고속도로 휴게소와는 달리 굉장히 특색있는 휴게소입니다. 컨셉 제대로 잡았어요.



휴게소 이름 자체도 복고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삼국유사 군위 휴게소예요. 



겉에만 봐서는 어떤 컨셉인지 잘 확인이 안됩니다만...

가까이서 보면 냄새까 확! 풍깁니다. 

이렇게 문 위에 간판이 똭!!!! 

대중음식점이랍니다. ㅎㅎㅎ

글씨를 감싸고 있는 저 촌스런 색깔의 등도 복고 분위기 느끼게 해주는데에서는 큰 역활을 합니다.



실내에 들어가면 본격적인 복고의 냄새를 맡을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식탁과 의자가 원목 컨셉!

저 멀리 보이는 간판 경양식 1929.

복고복고 하지요?



옛날 브라운관 티비로 인테리어도 하고 시계는 옛날께 아닌데 은근 옛날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건~!! 전차입니다!!!

아마도 30~40년대나 있었을 전차~!



저도 전차는 못타봐서 이게 정말 시대를 그대로 고증한게 맞는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그래도 이렇게 인테리어 해놓으니 재밌네요.


요건 다방 컨셉의 인테리어.

다방커피를 맛볼수는 없지만 분위기만은 제대로 살려 놓은 다방입니다. 이 사진 양옆으로는 프랜차이즈 커피점이 있어요.

진짜 다방 커피 팔았으면 사먹을뻔 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점심 먹으러 온건데..인테리어가 특이해서 휴게소 구경만 하고 있었네요.

일단 주문 먼저 합니다. 메뉴는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맛볼만한 음식들은 다 있어요.



저희는 오뎅우동과 뽀글이 돼지찌개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비쌉니다~!!! 비싼만큼 값을 해야 할텐데.....



일단 뽀글이 돼지찌게는 7,400원짜리라 비싸지만 먹을만은 하다 정도로 평가하겠습니다.

물론 일반 시내에서 사먹는 것과 비교하면 안되지만 여기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점이니까 여정도까지 허용은 됩니다.

나쁘지 않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맵지 않고, 비린내도 안나고 먹을만 했습니다.



다음은 오뎅우동!

특별한 맛은 없습니다. 가격도 5,500원! 그냥저냥 합니다. 우동에서 특별한 맛을 찾기가 힘들긴 하죠. ㅎ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우동이 잘 나가는 메인 디쉬라서 그런지 가격 부담 없습니다.



상주영천고속도로 휴게소가 몇개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삼국유사 군위 휴게소는 상행선, 하행선 모두 있으니 내려갈때 못가봤다면 올라올때 가보세요~ 

딱히 식사를 하지 않아도 잠깐 쉬면서 사진 찍기도 좋은 괜찮은 컨셉의 고속도로 휴게소! 

삼국유사 군위 휴게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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