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K270 과 유니파잉으로 마우스, 키보드 한방에 해결
[내돈내리] 내 돈내고 내가 사서 하는 리뷰
'저렴하지만 쓸만한 보급형 키보드 로지텍 K270'
노트북을 쓰고 있는데 키보드가 불편해서 저렴한걸로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능은 저렴하지 않습니다. 이 가격대에선 거의 경쟁자가 없다고 봐야 하겠죠.
로지텍 k270 키보드는 네이버에서 약 20,000원 정도면 구입 가능합니다.
K270은 키보드만 있는거고 마우스까지 포함된 세트는 로지텍 M185 가 포함된 제품이 35,000원 정도에 팔리고 있습니다.
로지텍 k270은 무선 USB 마우스입니다. 무선이지만 딜레이는 못느낄정도예요.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입니다. 멤브레인은 그냥 현재 모두가 쓰는 일반적인 방식의 키보드라 보시면 됩니다.
또 하나 특징은 생활방수가 된다는 건데 물을 쏟으면 아래 구멍으로 나올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2만원짜리 키보드에 많은 기능이 있네요.
그럼 사진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로지텍은 스위스 회사네요. 저도 이거 사면서 처음알았습니다. 하지만 공장은 중국에 있다는거 잊으시면 안되고요. ^^
윈도우에 호환된다고 써있긴한데 어떤 컴퓨터에도 다 호환되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맥북에 써봤는데 잘 됩니다.
이것저것 장점들을 써놨습니다.
요약하자면 풀사이즈 키보드, 바로가기 키, 유니파잉 리시버, 무선방식 입니다.
요즘 무선키보드는 이 정도 사양 다 가지고 있으니 굳이 장점이라고 하기에도 뭣하네요.
사실 이놈의 진짜 장점은 배터리입니다.
알카라인 배터리 AA사이즈 2개로 2년 버팁니다. 진짜 2년 버팁니다.
포장은 정말 단순합니다. 거품 쏙 뺀 포장입니다.
박스 안 비닐봉지에 키보드를 담아 쏙!
유니파잉 리시버 입니다. 예전꺼보다 굉장히 얇게 나왔습니다.
자판 사이즈이구요. 가운데 스패이스바가 살짝 배부른 디자인입니다.
크게 어색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크게 유용한것도 아닌 그런 디자인이예요.
키보드를 켰다껏다 할수 있는데 딜레이가 거의 없습니다. 키면 바로 사용가능합니다.
저 주황색의 마크는 유니파잉 리시버를 지원하는 기계에만 그려져 있습니다. K270 키보드도 역시 유니파잉 리시버를 지원하기 때문에 리시버 하나만 있으면 로지텍 키보드 마우스 등 주변기기를 몇개씩 연결할수 있습니다. 요즘 노트북을 많이 사용하기때문에 USB 꼽는 곳 하나로 여러개의 기기를 연결하는건 정말 큰 장점입니다.
밧데리 2개가 들어가고요. 처음엔 저렇게 되어 있는데 저 종이만 화살표 방향대로 빼면 키보드가 작동합니다. 포장공간을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 좋네요.
키보드 위쪽에 숨겨진 틸팅기능. 8도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네요.
이게 없으면 은근 불편합니다. 올려주고하면 손목이 그나마 좀 편해요.
유니파잉수신기 보관함(?)입니다. 로지텍 마우스를 쓸 경우 유니파잉 수신기가 2개가 되잖아요? 한개는 이렇게 보관해주면 됩니다.
단축키들이네요. 따로 설정은 필요없습니다. 그냥 쓰면 되요. 음량조절과 계산기가 특히 편합니다.
요건 한국어자판이란 뜻과, 24개월 간다는 표시.
2만원 정도에서 구입가능한 키보드에서는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로지텍 K270 키보드이구요.
이것보다 성능 좋은 키보드는 얼마든지 있습니다만 싸게 막 이용하는 키보드로는 안성맞춤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