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나는 쿠첸 밥솥 셀프 수리하기

밥 할때마다 다다다다다다다~ 소리 나는 쿠첸

비싼돈 주고 산 쿠첸. 그런데 1년도 안되서 다다다다다다다 하는 소리가 나네요.

안에 뭐가 자꾸 부딪히는 소리입니다. 

다행히 서비스센터가 멀지 않아 달려가서 수리를 맡겼습니다.

사람이 많이 없어 바로 확인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원래 그런거랍니다...ㅡ.ㅡ;

쿨러에서 윙~ 소리가 나는건 이해 하는데...다다다다다다~ 소리나는건 원래 그러면 안되지요~~

분명 쿨러가 이상이 있는거다~! 저는 이렇게 주장을 했어요.

기사님이 보유하고 있는 쿨러 3개 정도 꺼내면서 교체해보자고 합니다.

그 소리가 약간 작고 크고가 다를 뿐이지 뭔가 걸리는 소리가 계속 납니다. 쿨러 좋은걸 쓰거나 새걸로 쓰거나 해야 하는데 보유하고 있는 쿨러도 (확실치는 않지만) 중고 같았어요.

요즘 무소음 쿨러도 나오고..좋은 쿨러 많은데 왜 비싼 밥솥에 이따위 쿨러를 쓸까?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아무리 원가절감이 중요하지만 이건 소비자가 직접 느낄수 있는건데 여기서 원가절감하면 제품에 안 좋은 인식을 심어줄 가능성이 큰꺼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일단 가지고 왔습니다.

전기제품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제가 직접 수리한 동영상입니다.

인터넷에 밥솥에 맞는 규격의 쿨러가 많습니다. 본래 들어 있던 쿨러는 8020H24S 24V 인데 제가 구입한것은 8020D24HB 24V 입니다. 

이게 새로 구입한 쿨러 입니다. 같은 중국산입니다만 품질은 차이가 있어요.

같은 규격인데 높이가 살짝 다른 제품입니다만 밥솥에 장착되고 볼크만 맞는다면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핀 갯수도 확인해야 합니다. 

원래는 2핀이 들어가지만 3핀으로 주문해도 괜찮습니다. 가운데 노란선은 안쓰면 됩니다.

새로 구입한 쿨러는 3핀인데 한가닥은 접지임으로 안써도 상관없습니다. + - 만 맞춰서 끼워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교체하고 나니 다다다다닥~하면서 거리는 소리 전혀 안들리네요.

이런 증상 호소하시는 분들이 꽤 되는것 같은데 셀프로 수리 충분히 가능합니다. 

서비스센터가도 못고치고 왔다갔다 하는 비용과 시간에 인터넷에서 파는 쿨러사서 갈아 끼우세요.